소재거리

신 사냥의 시대에 자신이 모시던 여신을 자기 몸 안에 봉인한 용사. 수백 년 이상을 살아와서 인간성은 바닥나고 자신의 육신을 정상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강령술에도 손을 댐.

MMORPG에서의 경험치와 그로 인한 레벨업은 달리 말하자면 운명의 획득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레벨이 높은 캐릭터는 쉽게 죽지 않는다. 즉 그의 운명이 강해서 후잡한 것들과는 달리 그 정도의 공격에 죽을 수는 없다는 거. 캐릭터의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될 듯.

by Flyer | 2008/07/29 14:19 | 忘想 | 트랙백 | 덧글(0)

랜체스터의 법칙

양측 군대가 충돌할 경우 서로가 원거리 화기를 가지고 충분한 거리에서 (즉 다수에게 동시에 공격을 가할 수 있고, 다수에게 동시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전투를 벌이면 그 전투력은 개체수의 제곱에 비례한다. (Lanchester's square law) 단 양측 군대 사이에 기술력의 차이가 있을 경우, 제곱 승은 달라질 수 있다.

양측 군대가 충돌할 경우 서로가 팰렁스 같은 진형을 이루고 근접전으로 충돌할 경우 (즉 동시에 두 명 이상을 상대할 수 없는 경우) 그 전투력은 개체수에 비례한다. (Lanchester's linear law) 랜체스터의 선형 법칙은 서로가 위치한 영역에 무차별 사격을 가할 때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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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er | 2008/07/19 02:47 | 忘想 | 트랙백 | 덧글(0)

판타지 밀리터리가 생기면 있을법한 종족특성

1. 엘프: 생명력 90%, 방탄 100%, 이동속도 120%
1) Aim precision: 조준선이 있는 총기류 사용 시 반응이 기민하다. 조준선이 존재하는 모든 총화기류를 사용할 때 조준선이 회복되는 속도가 20% 빨라진다.
2) Natural camouflage: 주변의 배경과 쉽게 동화된다. 피격 시 피해 판정이 실제로 보이는 그래픽보다 약간 좁다.
3) Combat concentration: 쉽게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총화기류를 오래 조준 시 손떨림 현상이 발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20% 증가한다.
4) Brittle bone: 뼈가 약하여 타격 피해에 취약하다. 피격 시 방탄 수치가 감소하는 수치가 15% 증가.

2. 드워프: 생명력 100%, 방탄 120%, 이동속도 90%
1) Mechanical talent: 각종 기계류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 기계류 조작을 요구하는 tool (일부 박격포, 전차포, 전투기 등) 을 사용할 때 약간 보너스를 받으며, 탄창 재장전 시간이 20% 감소한다.
 - 박격포/자주포: 포탄 재장전에 걸리는 시간이 15% 감소.
 - 전차: 포탄 재장전에 걸리는 시간이 10% 감소, 전차의 이동 속도가 10% 증가.
 - 전투기/폭격기: 비행 시 선회 성능 한 단계 증가, 비행 속도가 5% 증가.
2) Encumbered speed: 무거운 짐을 지고 있어도 페이스를 잃지 않는다. 소지품의 중량이 한계 중량을 초과하여도 이동속도를 정상 속도로 유지함.
3) Hot-tempered: 흥분하여 쉽게 냉정을 잃어버림. 총화기류를 오래 조준 시 손떨림 현상이 발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15% 감소하며, 연사 시 조준선이 회복되는 속도가 15% 늦어진다.

3. 인간: 생명력 100%, 방탄 100%, 이동속도 100%
1)

4. 오크: 생명력 120%, 방탄 90%, 이동속도 100%
1) Brutal: 뚝심있고 난폭한 전투를 즐긴다. 전방 이동 시 이동속도가 20% 증가하며, 근접 공격 피해가 10% 증가한다.
2) Combat reflexes: 전투의 흥분 상태에 몹시 익숙함. 무기를 전환할 때의 속도가 20% 감소하며, 조준선이 흐트러지는 속도가 15% 감소한다.
3) Bloody berserker: 피를 볼 경우 광란의 상태로 빠진다. 생명력 60% 이하가 될 경우 연사 시 조준선이 흐트러지는 속도가 40% 증가하며, 연사 시 조준선이 회복되는 속도가 30% 늦어지며, 이동속도가 10% 증가한다.
4)

by Flyer | 2008/07/07 00:06 | 忘想 | 트랙백 | 덧글(2)

Radiozonde BGM들

by Flyer | 2008/07/06 00:55 | 소소한 잡담 | 트랙백 | 덧글(0)

판공추대 관련

이런저런 참고사항.

*호러물의 목적: 읽는 독자들에게 놀람(surprise), 충격(shock), 궁극적으로는 두려움(fear)을 안겨주는 것.

*호러물의 중요사항: 1) 왜 사건이 일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많은 호러물이 착각하는 것이 호러를 미스테리로 안다는 것인데 사실 호러는 reason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emotion에 작용해야한다. 어떻게 사건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사건이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지는지를 꼼꼼히 꾸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개연성을 포기해서는 독자들이 글 알기를 병신으로, horror가 아닌 완전한 fantasy로 알게 되기 때문에 현실성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 공포는 그것이 있을법하다는 개연성 위에 성립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 있을 것 같지도 않은 것을 두려워하는 자는 없다.
2) 독자가 공포를 느끼는 것이 호러물이지 캐릭터가 공포를 느낀다고 호러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캐릭터들은 행복을 맛보더라도 독자들이 그 모습을 두려워하게 되면 그것은 호러물이다. 착각하지 말자.

*호러물의 모티프 - Friendly -> Strange. 갑작스럽게 돌변할 수록 좋다. 독자에게 충격을 안겨줄 정도로.
 ex) 화장실에 들어가서 세면대에서 양치질을 하는 순간

*공포를 유발하는 기제: 1) 몹시 고통스러운 것 (회전 칼날에 의하여 허리께부터 잘게 썰려나간다, 손톱 뿌리에 스테이플러를 박는다 등등)
2) 섬뜩하고 불길한 것 (텍스트로는 묘사하기 상당히 힘들다. 스티븐 킹의 <원숭이와 심벌즈The Monkey>에서 나온 심벌즈를 울릴 때마다 사람이 죽는 원숭이, 빨간 마후라에서 입이 귀밑까지 찢어진 여자, 12시마다 정확히 13번 울리는 시계 등)
3) ??

*소재 1: 집의 가구들을 함부로 사용할 경우 잡혀먹히거나 죽게 되고, 가족들은 기괴한 괴물로 변함, 없던 공간이 생겨나고 잠자는 사이 이유도 모르는 채 죽을 때도 있음. 죽어도 생명은 무한하다. 끊임없이 살아나지만 살아날 때마다 자신의 모습도 점차 바뀌어감. 말을 함부로 하여도 그 말의 내용에 따라 죽거나 영구적인 신체변형이 생기게 됨. 무엇 때문인가? 주인공은 온갖 발악을 다 해보지만 결국 벗어나지 못한다. 근데 쓰고보니 사야의 노래+Demonophobia? 뭐냐 이건.

*소재 2: 영문도 모른 채 살인 게임이 벌어진다. 참가자들에게는 숟가락부터 기관총에 이르기까지 각종 무기가 주어지고 그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며 중계하는 누군가가 있다. 사람들은 잔인하게 서로를 죽여나가고 마지막 한 명이 죽는 순간 게임은 끝이 난다. 독자들은 공포 소설에 무엇을 바라는가? 잔인한 공포물이 있다는 이야기는 결국 그것을 바라는 독자들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결국 '보고 있는' 자는 독자들이란 이야기다.

by Flyer | 2008/07/04 04:13 | 忘想 | 트랙백 | 덧글(0)

음 생각해보니까

난 글을 쓸 때 뭔갈 괴롭히는 걸 무지무지 좋아하는 것 같다. 흠좀무.

배틀 씬을 묘사할 때도 보통 사람들은 깔끔하게, 혹은 뭔가 간지나게 하려고 하는데 나는 걍 대책없이 굴리고. 뭐 내가 '싸움은 추접한 법'이라는 걸 현실적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ㅅ'

내가 소설을 쓸 때 power, 즉 힘이나 초능력 등등 암튼 힘을 표상하는 모든 것에 대해서 내가 지키려는 지론이 뭐냐면 '인간 졸라 약해여'다. 솔까말 판설에서 어지간한 애들이 걍 칼질로 몬스터를 석석 썰어버리고 마을 병사들은 칼질이나 마법 한 방에 쓸려나가는 엑스트라1 정도로 취급되는데 이게 말이 되나?

좀 리얼하게 생각해보자. 어지간한 책에서 걍 좀 센 애들이 1:1로도 슥삭 썰어버리는 '몹'의 대명사로 나오는 오우거가 보통 덩치가 3m 조금 넘는 걸로 나온다. 이 정도 키에 고릴라만한 근육 밀도만 가지고 있어도 사람을 맨손으로 박살내는 건 일도 아니다. 고릴라 덩치가 사람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지? 근데 고릴라가 작정하고 꺾으면 사람 팔다리 뼈가 부러져. 고릴라만 해도 그런데 고릴라보다 덩치가 훨씬 큰 오우거는 어떻겠냐?

그리고 칼침을 맞고도 멀쩡하게 싸운다는 것 역시…… 그 사람의 정신력이 정말로 인간을 초월하지 않는 한 말도 안되는 개수작이다. 아니 적어도 뼈가 드러날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는 놈이 그 부분을 멀쩡하게 움직이는 건 뭐냐? 몸을 마나로 움직이나? 근육이 잘렸는데 어떻게 몸을 움직여. -_-;

일대 다도 어지간한 오합지졸 vs 싸움의 베테랑이라면 모를까 하다못해 정규군만 해도 이건 답이 나오지 않는다. 병사들 엑스트라 취급하는데 정규병이라면 적어도 3~4년은 칼밥을 먹었을텐데 얘네들이 걍 허수아비처럼 착착 썰려나간다는 건 둘 중 하나다. 작가가 정규병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아니면 그만큼 써는 놈이 먼치킨이라는 걸 과장하고 싶거나.

뭐 남한테 내 철학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사실 '개인의 강함'을 과장하는 글을 보면 좀 기분이 오묘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어쩌겠어? 책 보면서까지 칙칙하고 너저분한 현실을 느끼고 싶진 않을 거 아냐 다들.

그래도 내가 글을 쓸 때는 최대한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간지를 찾고 싶긴 한데 그게 잘 안된다. 결국 필력이 문제. 글을 자주 써야 늘텐데 쓰기도 귀찮고 샤발.

by Flyer | 2008/06/30 05:45 | 소소한 잡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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